서울대 배터리 화재 발생 상황 원인 피해 총정리

8월 12일 오전, 평소와 다름없이 조용하던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공학관(300동) 유회진학술정보관에서
갑작스럽게 굉음과 연기가 치솟았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한 것입니다.

 

당시 실험실에는 연구원과 대학원생 등 40여 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모두 신속하게 안전 대피에 성공했습니다.
화재 발생부터 완전 진압까지 걸린 시간은 약 50분.
인명 피해는 전혀 없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이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대 배터리 화재 소식 정리하였으니, 꼭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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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 발생 순간, 무엇이 있었나?

• 발생 시각: 오전 10시 43분경
• 발화 장소: 유회진학술정보관 4층 실험실
• 추정 원인: 실험 중이던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

목격자에 따르면, 사건 직전 실험실 안에서 ‘펑’ 하는 폭발음이 들렸고,
이후 곧바로 짙은 회색 연기가 빠르게 번졌다고 합니다.
화재 경보가 울리고, 실험실 문이 열리자 복도 전체가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80명 이상 소방 인력 긴급 투입

신고를 받은 관악소방서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 소방차 20여 대, 소방 인력 80~82명이 투입
• 고가 사다리차와 고압 분사 장비 동원
• 주변 건물 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선 설치

소방대원들은 방독 마스크와 내열복을 착용하고
고온·유독가스 속에서 진화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약 50분 후, 오전 11시 38분경 불길이 완전히 잡혔습니다.

피해 상황과 조사 진행

이번 서울대 배터리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실험 장비와 연구 자료 일부가 손상되었습니다.
벽면과 천장은 그을음으로 까맣게 변했고,
실험실 내부의 배터리 테스트 장비는 원형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되었습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 폭발이 배터리 자체 결함 때문인지,
• 혹은 실험 환경 요인 때문인지
  정밀 감식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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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 배터리, 왜 이렇게 위험할까?

리튬이온 배터리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노트북·전기차·전동킥보드 등에서 필수적인 부품입니다.
그러나 장점만큼이나 위험성도 큽니다.

 

‘열폭주(Thermal Runaway)’라는 현상이 발생하면,
순식간에 온도가 600도 이상까지 치솟으며 폭발과 화재로 이어집니다.
특히 연구실처럼 고용량 배터리를 다루는 환경에서는
조금의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문가가 알려주는 배터리 화재 예방법

1. 충전 중 무인 방치 금지
   과충전 방지 회로가 있어도 100% 안전하지 않습니다.
2. 손상된 배터리는 즉시 폐기
   충격·눌림·부풀음이 있는 배터리는 폭발 위험이 높습니다.
3. 저장 온도 철저 관리
   0~45℃ 범위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4. 화재 시 전용 소화기 사용
   물 대신 CO₂ 소화기나 건식 분말 소화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번 사건이 주는 교훈

이번 서울대 배터리 화재는 단순한 연구실 사고가 아니라,
리튬이온 배터리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주는 사례입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만약 대피가 늦었다면 상황은 훨씬 심각했을 것입니다.

 

앞으로는 대학·연구소뿐 아니라
일반 가정과 산업 현장에서도
배터리 안전 규정 강화와 정기 점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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